발리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이제 여기서 뭘 먹고 살아야 하지?"였다.
삼시세끼를 사 먹을 수도 없고, 아이와 함께 지내다 보니 건강한 식재료와 과일은 꼭 직접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먼저 찾아간 곳이 바로 현지 마트였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Frestive 마트와 Pepito 마트 두 곳을 직접 다녀와 비교해보았다.
Frestive 마트 첫 방문 후기

Frestive 마트는 깔끔하고 신선한 분위기였다.
도착한 다음날 바로 찾아갔던 곳이었는데, 처음 산 건 계란 한 판과 아이가 좋아하는 코코넛 워터. 나에게 타지에서 신선한 계란을 살 수 있다는건, 그 동네에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뜻과 다름 없다고 본다.
햇반을 가져왔으니, 함께 먹을 반찬이 필요했는데, 사실 계란 하나만 있어도, 계란후라이, 계란말이, 계란 볶음밥, 계란국.... 여러 요리를 만들 수 있으니, 마트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게 정말 중요했다.
Frestive는 전반적으로 신선한 과일과 채소 중심, 가격도 합리적이라 초기에 장보기로 적합했다.
- 신선 과일
- 채소, 계란, 코코넛 워터 등
- 기본 생필품
가격대: ⭐⭐⭐⭐☆ (합리적)
Pepito 마트 방문 후기

며칠 뒤 들른 Pepito Supermarket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품목의 다양성과 고급스러운 쇼핑 환경이 인상적이었다. 뭐든지 더 깔끔한 느낌이었고, 진열이나 과일 청결 상태도 다른 느낌이었다. 사실 품질과 먹는데 지장이 없을 수도 있으나, 배탈 걱정을 하는 우리는 pepito를 더 자주 갈것 같다
- 다양한 치즈 & 하몽
- 직접 담는 샐러드 바
- 베이커리 코너
- 각종 수입 생필품
깔끔한 진열, 와인코너, 냉장 코너의 정돈된 모습까지 신뢰감이 높은 마트였다. 앞으로 가능하다면 Pepito를 주로 이용할 예정이다.
가격대: ⭐⭐⭐☆☆ (중상)
🛒 발리 슈퍼마켓 비교표|Frestive vs Pepito

마트 위치와 성격을 알면 생활이 편해진다
한 달 넘게 지내려면 마트의 위치, 품목, 가격대는 꼭 알아야 할 정보다.
결론적으로는 둘 다 정말 유용하다.
- 매일 사용하는 계란, 우유, 생필품은 Frestive에서 가성비 좋게
- 치즈, 하몽, 수입 샐러드, 고급 식재료는 Pepito에서 품질 있게
두 마트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잘 조합해서 활용하면 훨씬 현명한 장보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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