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 짱구는 노마드의 성지가 맞았다. 발길 닿아 가는 카페에도 맥북 켜고 일하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았고,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고, 빠른 와이파이와 프린트, 미팅룸, 폰부스 등이 제공되는 워킹 스페이스 들도 많다!
카페마다 노트북을 펼쳐두고 조용히 일하는 사람들,
줌 미팅을 하는 외국인, 스크립트를 정리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까지.
나도 처음엔 커피 한 잔 마시러 들어갔지만,
한두 번 카페를 돌다 보니, 여긴 그냥 오피스였다.
그것도 아주 자유롭고 효율적인.
발리 짱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워케이션을 하거나, 장기 거주 하며, 일을 하고 있었다.
워킹 스페이스는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에 건강한 스무디나 아사이볼 같은 음식들도 다양하고, 커피나 다른 메뉴들도 대부분 맛있다. 혼자 앉아도 눈치 보이지 않고, 옆 테이블도 전부 노트북. '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그런 분위기다.
내가 다녀본 짱구 워킹 스페이스 리스트
구글 맵에서 짱구 지역 근처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중 Zin은 실제로 디지털 워커들이 모여드는 곳이었고, Crate는 활기찬 음악과 대화가 오히려 리듬감을 만들어줬다.



팁 하나,
에어컨이 빵빵해서 은근히 춥다.
긴팔 하나는 꼭 챙기자.
그리고 대부분 자율 좌석이지만, 피크타임엔 인기 좌석은 금방 찬다.
팁 둘,
대부분이 오전에 와서 2시~3시 사이에 일을 마친다. 때문에 그때 함께 일어나면, 짱구의 바이크 트래픽 잼을 맛볼수 있을지도.
팁 셋,
어디나 눈치 없는 사람이 존재하고,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
자리를 잡기 전에 큰소리로 통화하는 사람이 없는지, 요리조리 눈치를 살펴라!
팁 넷,
나의 소중한 맥북과 소지품을 들고 화장실에 갈게 아니라면, CCTV 도 확인 하고, 자리를 잡는게 좋을 것 같다.
짱구는 휴양지 같지만, 일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동네였다. 이곳에서 '워킹 스페이스'란 단어는 말 그대로 실체가 있다. 발리 노마드 카페, 짱구 워킹 스페이스, 발리에서 일하기 좋은 장소를 직접 경험해보니, 그 감각이 확실히 다르다.. 그 자연스러운 워킹 분위기 덕분에 나도 이곳에서 블로그도 쓰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다.
그냥 커피 마시러 간 게, 어느새 루틴이 되고, 오피스가 되고.
아마 그래서 디지털 노마드들이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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